연말정산 퇴직연금 공제- 연금저축과 irp활용한 세액공제 활용법

2023. 12. 27. 15:56경제.부동산

안녕하세요

2023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irp를 채울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올해 1월 ~ 12월 사이에 연금계좌에 입금한 돈만

2023년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올해 연금계좌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100% 다 받기 위해서

연금저축펀드 600만원, 개인형irp 300만원을 올해가 가기 전에 입금 완료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매월 1월부터 월초마다 50만원씩

입금한 덕분에 12월에 자연스럽게 600만원이 전부 채워졌고

개인형 irp는 연초에 50만원만 입금 해놨다가

이번 달에 나머지 250만원을 한번에 채웠습니다  

 

참고로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연금저축펀드와 irp의 진정한 용도는

단순히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아닙니다  

여기에 넣은 돈으로 투자해서 노후에 사용할 효율적으로

늘리는 것이 연금계좌의 진짜 핵심이고 제도의 목적입니다

 

과세이연과 연금을 수령할 때 저율 과세, 건보료 미반영 등

투자에 최적화된 세금혜택이 많기 때문이죠  

 

실제로 2019년 8월부터 투자 중인 연금계좌는 2023년 12월 22일

미래에셋 앱 기준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거기다가 4년 동안 받았던 연말정산 환급액 xxx만원까지 고려 한다면

현재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연금 투자라 생각합니다

 

물론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만 55세까지 미래 수익률이

지금처럼 잘 나온다고 보장할 수 없고 세금혜택이나

제도 역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은 최고인 만큼

매년 최소 세액공제 한도인 연 900 만원까지는 연금계좌에 입금하고 투자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받기 위해서 입금하고 꼭 투자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금계좌에 입금만 해놔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니

아직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지 못 정했다고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을 노리고 계시다면 일단 올해 안에 입금만 해놓고

나중에 천천히 투자하시면 됩니다  

 

오해하시는 내용 중에

올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2023년 12월 31일 밤 11시 59분까지만 연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올해 안에 연금계좌에 입금한 돈을 기준으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 연금계좌에 목표만큼 입금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12월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최대한 버티다가 입금할 계획일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2월 31일에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irp에 입금하면

내년 2월 연말정산 때 세금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금계좌는 일반계좌와 다른 특수한 계좌이기 때문이죠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래에셋 증권 기준 연금저축펀드는

12월 31일 밤 11시까지 개인형 irp는 12월 29일 오후 4시까지

입금해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연금저축펀드는 31일 밤 11시까지 여유가 있지만

irp는 잠깐 방심하면 올해 세금혜택 을 놓칠 수 있습니다

 

2023년이 지나가려면 30일 31일 이틀이나 남았는데

29일에 입금이 마감되기 때문이죠  

안전자산 30% 필수, 선물, etf투자불가 등

여러가지 제약조건이 많은 irp답게 입금 마감일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한국투자증권 irp의 올해 세액공제

입금마감일은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그리고 입금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나무증권 irp의 경우 입금 마감일은 마찬가지로 29일 금요일이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4시까지입니다  

그리고 평일 입금 가능시간은 오전 7시 20분 ~ 오후 4시까지로

한국투자증권과 조금 다릅니다  

 

이처럼 증권사별로 입금 가능 시간과 마감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이용하시는 증권사 고객센터에 irp계좌 입금 마감일과 시간을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irp는 입금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입금이 안됩니다

가능한 시간 외에 입금하려고 하면 입금 불가 메시지가 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입금가능한 시간이 직장인들이 딱 회사일로 정신없을 시간대라

12번 irp 입금을 까먹기 시작하면 어느새 29일 오후 6시가 넘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연말마다 이런 식으로 세액공제를 놓친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죠  

 

그래서 irp 세액공제를 받을 계획이지만 아직 입금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무리 늦어도 마감일인 29일 오전 9시쯤으로

스마트폰 알람 설정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연금저축펀드 600만원

개인형 irp 300만원 채운다고 무조건 매년 100만원 이상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세액공제는 단어 뜻 그대로 올해 내가 이미 냈거나

내야 할 세금을 공제해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올해 종합소득세가 없거나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세금이 적다면

당연히 세액공제 혜택은 줄어듭니다  

 

아래표를 보고 본인의 공제 받을 세액을 계산해보고 적정한 금액을 입금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작년 본인의 결정세액을 기준으로 연금계좌 입금액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더라도

단돈 5만원이라도 연금계좌에 꾸준히 입금하고 투자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우선 적은 돈이라도 연금계좌에서 꾸준히 투자하다 보면

장기투자 습관을 들일 수 있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돈은 연금저축펀드에서 벌금 없이 원금 그대로 중도인출 가능하기 때문에

돈이 묶일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연금저축펀드와 다르게 irp는 중도인출하려면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만큼 연금계좌에 입금할 계획이라면

우선 연금저축펀드부터 600만원 채우고 여유가 된다면

그 다음에 irp 300만원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도 절세계좌 입금할 때는

연금저축펀드부터 600만원 채우고 나서 irp 300만원을 추가 입금합니다

그리고 또 돈이 남는다면 다시 연금저축펀드에 나머지 돈을 입금하는 식으로

절세계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이 순서대로 입금하고 미국 시장지수 etf만 꾸준히 모아도

다가올 미래에는 풍족하게 쓸 수 있는 자신만의 연금자산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