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규제 이후에도 반등? 강남·마용성 움직임 체감 후기
최근에 부동산 공부를 하다가 지인이 “6·27 대책 이후 집값이 좀 잠잠해졌다더니 다시 오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부동산 관련 뉴스만 보던 중이라 직접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쪽 상황을 확인해보니 정말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체감한 현장 분위기와 조사 자료를 토대로 규제 이후의 시장 흐름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강남·마용성 현장 분위기
규제 직후에는 매수세가 주춤했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 다시 문의가 늘었다고 중개업소들이 말하더군요. 특히 강남 3구 중 강남구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고 성동·용산·마포 등 한강변 지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들은 재건축 기대감이 큰 단지들이 많아 매도자가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거래량은 줄었는데, 왜 가격은 오를까?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6월 1만 건이 넘던 거래가 7월에는 3천여 건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거래가 줄었다고 해서 가격이 무조건 떨어지는 건 아니더군요. 재건축 이슈가 있거나 역세권·학군지가 결합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단지는 오히려 매수 대기자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실제 신고가 사례
규제 후에도 신고가를 경신한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달 41억 7,7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삼부아파트도 각각 28억 7,000만 원, 51억 원 이상에 팔렸습니다. 이런 기록은 매수 심리를 다시 자극하는 요인이 됩니다.

경기도 주요 지역도 반등
서울뿐 아니라 경기 분당·과천 등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도 반등 조짐이 보였습니다. 특히 분당구는 상승폭이 0.47%까지 확대되며 강남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큰 지역이죠.
앞으로의 변수는?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세시장 불안이 겹치면 매매가도 버티거나 오를 가능성이 크죠. 결국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A: 규제 이후 매수 고민하는 분들
Q. 지금 사는 게 맞을까요?
A.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수는 리스크가 큽니다. 다만 장기 거주 목적으로 생활권·자녀 교육 환경을 고려한 매수라면 공급 부족 지역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Q. 규제 완화 가능성은?
A. 정부가 단기 급등을 막기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했지만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 일부 완화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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