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귀속 연말정산, '13월의 월급'을 만드는 15년 차 회계 팀장의 시크릿 노하우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어느덧 2026년 1월 말,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저희 회계팀 사무실은 키보드 소리와 한숨 소리가 섞여서 아주 활기가(?) 넘칩니다. 15년 넘게 결산과 연말정산을 총괄해 오고 있지만, 홈택스 서비스가 열리는 이 시기는 저에게도 늘 긴장되는 순간이죠.
특히 올해는 세법 개정안이 대거 적용되면서 실무자인 저조차도 꼼꼼히 뜯어봐야 할 항목이 많아졌습니다. "에이, 작년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대충 넘겼다가는 내 통장에서 생돈이 나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제가 저희 팀원들에게만 살짝 공유하던 환급금 극대화 전략을 제 블로그 이웃분들을 위해 가감 없이 공개합니다.
1. 2025년 귀속분, 무엇이 달라졌나? (실무자 관점)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추가 공제'입니다. 고물가 시대를 반영해 정부에서 소비를 독려한 정책인데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한 소비 금액이 아니라 '증가분'에 대한 보너스 공제입니다.
- 카드 소비 증가분 공제: 2025년 사용액이 2024년 대비 5% 이상 초과했을 때, 그 초과액의 10~20%를 추가로 소득공제(한도 100만 원) 해줍니다. 2024년에 지출이 적었다면 올해가 환급금을 늘릴 적기입니다.
- 월세 세액공제 상향: 기준 시가 4억 원 이하 주택까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라면 최대 17%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와 임대차계약서 주소지가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 주택청약 종합저축 공제: 납입 한도가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된 첫해입니다. 한도를 꽉 채워 납입하셨다면 40%인 12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2. 'N잡러' 히도리의 투잡 세금 상식
저처럼 퇴근 후 물류센터 알바를 하거나 티스토리 블로그로 부수입을 올리는 '갓생' 직장인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시는 게 바로 3.3% 원천징수 세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1월 연말정산은 '근로소득'만 정산하는 것입니다. 알바 일당에서 떼인 3.3%는 5월에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따로 정산받으셔야 합니다. 이때 근로소득과 합산하여 신고하게 되는데, 보통 알바 소득 비중이 높지 않다면 미리 냈던 3.3% 세금을 대부분 환급받게 됩니다. 1월에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5월을 기약하세요!
3. 기아 타스만 구입, '사업자 등록'이 필수인 이유
제가 22만km 넘게 탄 투싼을 보내주고 기아 타스만을 기다리는 이유, 바로 세무적 효율 때문입니다. 회계 팀장이 픽업트럭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 픽업트럭 절세 레시피
- 부가세 전액 환급: 사업자(일반과세자) 등록 후 구매 시, 차량 가격에 포함된 부가세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가가 5,500만 원(공급가 5,000만 원)이라면 무려 500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죠.
- 경차 수준의 자동차세: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입니다. 3,000cc급 엔진을 얹어도 세금은 같습니다.
- 업무용 승용차 규제 제외: 운행기록부 작성 의무나 비용 처리 한도 제한에서 자유로워 절세 전략을 짜기에 최적입니다.
저는 행정사 자격증 취득 후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타스만을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명의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큰 지출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명의'와 '시점'을 고려해 보세요.
4. 마무리하며: '아는 만큼 지킨다'
회계 업무를 하며 늘 느끼는 건, 세금은 국가가 알아서 깎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나르며 번 소중한 일당을 지키는 법도 결국 세무 지식에서 나옵니다.
이번 연말정산, 단순히 서류 제출로 끝내지 마시고 내가 놓친 항목은 없는지 꼭 한 번 더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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