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개요와 세부내용.

2024. 6. 11. 18:33경제.부동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개요와 세부내용.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란 무엇일까요?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이는 금융 소득의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고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1. 과세 대상 소득
주식과 채권, 펀드 등의 금융 투자 상품을 통해 얻은 이자와 배당, 매매차익 등이 포함됩니다.


2. 세율
2023년 기준
연간 금융 투자 소득이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 세율이 적용되며,
3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2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금투세 시행과 유예금투세는 당초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치적 결정과 국민적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이 연기되었습니다. 현재는 2025년으로 시행이 연기되었으며 대주주의 주식 양도세 기준이 종목당 10억 원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투세에 대한 찬반 의견금투세 도입에 대해 찬성하는 측에서는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고 고액의 자본소득에 합당한 과세를 통해 수직적 과세형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반대하는 측에서는 증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합니다.

 

결론적으로 금투세는 한국 사회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며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금투세를 부과하나요? 한국의 금투세 제도는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가요?

 

한국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제도는 다른 나라들의 제도와 몇 가지 유사점이 있지만 고유의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들은 자본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방식이 다양하며

각국의 경제 상황과 세제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미국은 주식이나 채권 등을 양도해 얻은 자본소득에 대해 단기와 장기 소득으로 구분하여 과세하며 장기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을 적용합니다


2. 일본은 상장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서 순손실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은 물론 배당·분배금에서도 공제해주며, 이월 공제 기간은 3년으로 제한합니다1.


3. 한국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연간 금융 투자 소득이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 세율이 적용되며 3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2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각국의 금투세 제도는 투자자의 행동을 유도하고 세수 확보 및 시장 안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금투세 제도도 이러한 국제적 사례를 참고하여 만들어졌으며 국내 경제 상황과 세제 정책에 맞게 조정되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금투세가 높은 편인가요?

한국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기준으로 연간 금융 투자 소득이 5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의 세율이 적용되며,

3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2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높은 세율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장기간 보유한 주식에 대해 최대 20%의 세율이 적용되며 일본에서는 상장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서 순손실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은 물론 배당·분배금에서도 공제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자, 배당, 자본이득을 분리과세하며 장기 보유 주식에 대해서는 매년 일정한 비율로 공제 혜택을 줍니다

 

한국의 금투세 제도는 이러한 국제적인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과세 대상 소득의 기준이나 세율 면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의 경제 상황, 세제 정책, 투자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세율만으로 높고 낮음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금투세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다고 일반화하기보다는 각국의 세제 전반을 고려한 종합적인 비교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