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 가족들과 함께 청도 운문사 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운문사 휴양림은 산림청에서 관할하는 국립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 가지산과 운문산의 정기를 품은 곳입니다.
여기는 숙박시설이 44개, 야영장이 25개로 되어 있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저희는 숙박시설 중에서 연립동 고라니라는 방을 예약하고 하룻밤 묵었습니다.
운문사 휴양림에 도착하면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키와 쓰레기 봉투를 받도록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이고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개인적인 준비물로는 개인 세면도구와 수건 등을 챙겨야 하니 잊지마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자 본인이 아니면 입실이 불가능하고, 초과 입실도 불가능합니다. 또한 휴양림 내에서는 금연이고, 와이파이도 안 됩니다.
애완동물은 동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숙소인 연립동 고라니 방은 나무로 되어 있고 오두막처럼 생겼습니다.
창문도 크게 두 곳이 있다보니 밖의 경치가 잘 보였구요.
방 안에는 티비와 에어컨, 밥솥과 냉장고, 식기류와 주방도구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침대는 없으며 요와 이불을 바닥에 깔고 자야합니다ㅎ 침대생활을 하신분은 좀 힘들수도 있겠네요.
화장실은 깨끗하고 넓고 베란다에서는 화기와 숯불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산불 조심 기간에는 바베큐 활동도 전면 금지됩니다.)
저희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밖의 경치에 감탄하긴 했구요. 여름이 되다보니 산과 숲이 울창해져서 숲향기를 강하게 내뿜고 있었습니다. 산의 정기가 가득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끼곤 했어요.
식사시간이 다가와서 저희는 간단한 저녁을 준비해서 상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밥과 반찬, 김치와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사였지만, 이런 자연 속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휴양림의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객실 주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여기서 식사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객실 안에는 숲길 안내가 붙어 있어서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맛집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는데 저희는 폭포 쪽 길을 선택해서 산행을 했고 산길이 생각보다 험해서 중도에서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에는 데크 길로 갈 걸 후회했습니다. (여러분은 데크가 있는 길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

밤이 되면서 휴양림은 더욱 조용해졌고. 저희는 방 안에 들어가서 티비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면 달이 보이기도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잠시 후에 가려졌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베란다에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별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방음이 잘 안 되어서 옆방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잠을 못이룰 정도는 아닙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햇살이 방을 밝혔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이더라구요.
기지개를 하고 공기를 마시러 밖으로 나가서 다시보니 산과 숲이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간단한 아침을 먹고 방을 정리 시작했고 참고로 쓰레기는 분리수거해서 직접 버려야 하니 정리안하고 집안에 두시는 일은 없도록 해야합니다. 퇴실 시간인 오전 11시 전에 매표소로 가서 키를 반납하고 퇴실했습니다.
운문사 휴양림은 청도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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