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0. 10:00ㆍ일상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반대하는 문제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방사능 오염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미리 알아볼게요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방사능 오염수는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사능은 세포나 DNA를 파괴하고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은 불임증 전신마비 백내장 탈모 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 삼중수소가 인체에 축적되고 베타선을 방사하면서 헬륨으로 바뀌는 핵종 전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인체의 정상적인 수소를 밀어내고 세포나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방사능 오염은 흡입 섭취 피부 흡수 등의 경로로 체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을 다루는 작업에서는 개인용 보호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사능 오염은 천연에도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오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고에 의해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면 양에 상관없이 방사능 오염이라 인식해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
• 방사능 오염은 생태계에 파멸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서식지를 파괴하고 야생 동물 개체수를 멸종에 이르게끔 유도할 수 있으며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 방사능 오염은 핵 사고나 핵 관련 산업 활동이나 사고로 인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로 인해 유출되는 방사능은 해당 지역은 물론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전 지구적으로 막대한 방사능 오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방사능 오염은 또한 특정 공정에서 부득이하게 생성되는데 핵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제논이 방출되는 것이 그 한 예입니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몇 가지 과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됩니다. 지표면이나 지각 그리고 대기에 있는 방사성 핵종들 중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핵종은 빗물에 씻겨 직접 하천과 바다에 유입됩니다.
일본 원전오염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원전오염수란?
• 일본 원전오염수는 2011년에 일본에서 큰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물입니다.
• 이 원전에서는 핵연료라는 것이 녹아내려서 매우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냉각수라는 차가운 물을 계속 넣어서 식혀야 했습니다.
• 그런데 이 냉각수에는 핵연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섞여있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인체나 환경에 해로운 선을 내뿜는 물질인건 아시죠.
• 이렇게 섞인 물을 오염수라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용어가 많이 어렵습니다. ㅠㅠ
• 오염수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하수도 들어와서 하루에 180톤 정도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일본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라는 기계로 처리해서 원전 부지 안에 있는 탱크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탱크가 너무 많아져서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고 할까?
• 일본 정부는 탱크가 가득 차기 전에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결정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해서 30년 동안 조금씩 버릴 예정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 전에 방사성 물질의 양을 줄여서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삼중수소라는 물질은 줄일 수 없지만 다른 물질은 기계로 걸러내거나 희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일본 정부는 이렇게 처리한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처리수는 일본이 정한 기준이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기준보다 낮은 양의 방사성 물질만 들어있다고 합니다.
•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라는 기관에도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검증받았다고 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의 계획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걱정하고 반대할까?
• 일본 정부의 결정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의 어민들이나 주변국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염수에 들어있는 방사성 물질이 바다에 퍼져서 수산물이나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방사성 물질은 인체나 환경에 해로운 선을 내뿜으면서 변하는데 이 과정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삼중수소는 12년 반 정도 걸리고 세슘은 30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면 오래동안 바다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 오염수를 처리하는 기계가 완벽하게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지 못한다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전력회사가 이 기계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부 방사성 물질은 기계로 걸러내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삼중수소는 물과 성질이 같아서 분리하기가 어렵습니다.
•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현지 어민이나 주변국의 의견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본 정부가 자기들의 안전과 이익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해서 설명해보면 아래처럼 간단히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반대하는 문제에요
•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에 퍼져서 인체나 환경에 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있죠
•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본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음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법을 재검토하고 현지 어민이나 주변국의 의견을 듣고 국제적인 감독과 협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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