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를 놀라게 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 사태

2023. 7. 4. 10:11일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세계를 놀라게 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 사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그너그룹은 무엇이고, 왜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 사태가 미래의 국제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의 민간 군사기업 (PMC)으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14년 창설했습니다.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분이 있으며, 석유와 금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를 쌓았습니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정부의 비공식적인 지렛대로 활용되어, 시리아, 리비아,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현지 정부나 반군을 지원하거나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그너그룹은 천연자원이나 광물 채굴권 등 각종 경제적 이권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그너그룹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모스크바에서 무장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프리고진이 자신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그를 체포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인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병력을 모으고, 무장한 채로 거리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사태는 러시아 헌병대와 특수부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며 종결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러시아 내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바그너그룹의 반란이 서방 국가들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미국이 전혀 관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가 러시아의 내부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용병기업의 활동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규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이 지역에서 수천 명의 용병을 주둔시켜 왔으며, 현지 정권이나 반군과 결탁하여 치안 유지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태 이후 바그너그룹의 용병 사업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정부의 직접 통제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그너그룹이 철수할 경우, 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힘의 공백'으로 인한 정국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러시아의 용병기업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비판을 높였습니다.

 

민간 용병기업은 국제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인권 침해나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쉽습니다.  또한 민간 용병기업은 정치적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 각종 갈등이나 내전을 조장하거나 연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민간 용병기업의 활동을 투명하고 적절하게 규제하고 감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주제였던 최근 일어난 러시아 바그너사태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세계의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