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사태란?

2023. 12. 1. 15:04경제.부동산

 

■ELS 사태란?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의 가격이 예측대로 움직일 경우 약속된 이자를 지급받고 반대로 지수가 녹인 구간 아래로 내려갈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입니다. 홍콩 H지수는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라 급락하면서 ELS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ELS 상품의 경우 손실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ELS 사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뉴스 기사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5년 거래] 은행의 배신…홍콩ELS 사태 일파만파' 이 기사는 홍콩 H지수 ELS 상품에 투자한 이모씨의 사례를 통해 ELS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이모씨는 KB국민은행과 25년 넘게 거래했던 고객으로 은행의 추천에 따라 8억원을 홍콩 H지수 ELS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H지수가 급락하면서 내년 4월 만기 시점에 8억원 중 절반 가까이가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모씨는 은행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은행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ELS 사태의 피해자들의 실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5년 거래' 은행의 배신…홍콩ELS 사태 일파만파 (msn.com)
https://www.msn.com/ko-kr/money/other/25%EB%85%84-%EA%B1%B0%EB%9E%98-%EC%9D%80%ED%96%89%EC%9D%98-%EB%B0%B0%EC%8B%A0-%ED%99%8D%EC%BD%A9els-%EC%82%AC%ED%83%9C-%EC%9D%BC%ED%8C%8C%EB%A7%8C%ED%8C%8C/ar-AA1kOsBu


2. '‘홍콩 ELS’ 사태, 금융노동자에 ‘비난 화살’' 이 기사는 홍콩 H지수 ELS 상품을 판매한 은행노동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합니다.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 판매’ 의혹을 제기하며 이러한 여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금융노동자들은 과도한 민원 등이 우려되면서 금융노조는 근로조건감찰단 운영 같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금융노동자들은 ELS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했으며 투자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ELS 사태의 책임 문제에 대한 논란을 보여줍니다.
‘홍콩 ELS’ 사태, 금융노동자에 ‘비난 화살’ <산업동향 <정치ㆍ경제 <기사본문 - 매일노동뉴스 (labortoday.co.kr)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570



3. '뇌관 부상한 '홍콩 ELS'…국민銀은 어쩌다 8조 어치 팔았나' 이 기사는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합니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전체가 판매한 ELS 잔액 중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 H지수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향후 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ELS 상품의 판매 현황과 손실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현장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ELS 사태의 규모와 영향을 보여줍니다.
뇌관 부상한 '홍콩 ELS'…국민銀은 어쩌다 8조 어치 팔았나 <정책/금융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9620


 

 

 

■ELS 상품의 위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ELS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투자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손실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미리 정해진 기준치보다 낮아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러한 기준치를 KI (Knock In) 또는 낙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KI가 40%인 ELS 상품은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40% 미만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2. ELS 상품은 수익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기초자산의 가격이 많이 오르더라도 최대 수익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 한계를 KO (Knock Out) 또는 상한선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KO가 150%인 ELS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150% 이상으로 오르면 수익률이 고정되고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3. ELS 상품은 시장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즉, 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ELS 상품의 가치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스완이라고 불리는 예상치 못한 대형 사건이 발생하면 ELS 상품의 가격이 급락할 수 있습니다.

 

ELS 상품은 위험성이 높은 상품이므로 투자 전에 상품의 조건과 위험을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LS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웹사이트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연계증권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ELS (주가연계증권)

주가지수나 개별주식의 움직임에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수익률이 결정되는 증권입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에 상품의 수익구조와 조건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2. ELW (주가연계워런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의 움직임에 연계하여 특정 가격에 증권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증권입니다. 옵션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며, 만기시에 행사가격과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DLS (파생연계증권)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외의 다른 기초자산 (금리, 환율, 원자재 등)의 움직임에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수익률이 결정되는 증권입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에 상품의 수익구조와 조건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4. CLN (신용연계증권)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신용등급이나 부도위험에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수익률이 결정되는 증권입니다. 기초자산의 신용위험을 투자자가 부담하므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에 상품의 수익구조와 조건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5. CAT bond (재해연계증권)

특정 자연재해나 사고가 발생할 확률에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수익률이 결정되는 증권입니다. 재해가 발생하면 원금이 감소하거나 상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에 상품의 수익구조와 조건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연계증권은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 높은 상품입니다.

연계증권에 투자할 때는 상품의 수익구조와 조건을 잘 이해하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주시하고 손실 발생시 대응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