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아파트값, 또 오르나? 지인의 질문에서 시작된 탐색
며칠 전 대학 선배 한 명이 급하게 연락을 했습니다.
“요즘 마포 아파트 다시 오르는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사야 해?”
당황한 듯한 목소리였죠.
제가 부동산 정책이나 통계 관련 공부를 한다는 걸 알고 있던 터라 조언을 구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마포, 성동, 광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흐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바로 지난 몇 년간의 시장 흐름을 복기해 보기로 했습니다.
2. 2018년과 2020년, 익숙한 패턴
2018년 무렵을 기억하시나요?
강남 집값 급등 후, 규제가 강화되자 투자 수요가 마포, 용산, 성동으로 옮겨갔습니다.
이후에도 다시 외곽으로 확산됐고요. 2020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열 → 규제 → 외곽 확산 → 규제 확대’
이 패턴은 반복됐고 결국 무주택자들만 타이밍을 놓친 채 남았습니다.
3. 2025년 지금, 똑같은 장면이 보인다
지금 뉴스 헤드라인을 보면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전세 낀 매물 급매 소진", "광진구 신고가", "마용성 풍선효과"
이번에도 강남에서 시작된 상승 흐름이 마포와 성동, 그리고 광진, 동작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지역은 지난달 대비 평균 1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4. 지인에게 전한 조언 – 실수요자라면 신중하게
저는 선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갭투자 목적이라면 지금은 피하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고정금리 조건 확인 후 접근하세요."
지금은 정부가 전입 의무와 대출 한도를 동시에 조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투자자는 꼼짝없이 막히는 반면 실수요자는 조건만 맞는다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5. 지금 꼭 사야 할까?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아니면 못 사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도 규제 직후에는 잠깐 오르다가 조정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막차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가격에 쫓기기보다는,
자금·대출·실입주 가능성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타이밍을 따져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Q. 그러면 언제쯤이 적절한가요?
A. 대부분 전문가들은 “규제가 다 나왔을 때, 그리고 시장이 한 템포 꺾일 때”를 타이밍으로 봅니다.
특히 무주택자는 청약제도, 전세시장 흐름까지 함께 보면서 2~3개월 뒤 흐름을 지켜보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6. 결론 – 과거 흐름은 미래를 예고한다
2018년, 2020년, 그리고 지금 2025년.
그때마다 투자자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고 정부는 비슷한 규제를 꺼냈습니다.
지금 시장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맞는 감각입니다.
다만, 조급하게 들어가기보다는 한 템포 늦추고 공부하면서 준비하는 게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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