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8. 11:55ㆍ경제.부동산
보통 우리는 증권사의 펀드에 가입을 합니다.
증권사는 해당 돈을 모아서 자금을 굴리는걸로 알겠지만 실제로는 증권사는 중개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만 증권사의 수익이 되는 구조이고 실제로 펀드를 운용하는 곳은 자산운용사라고 칭합니다.
어떻게보면 증권사는 중간마진을 먹는 중간거래업소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펀드는 은행에 방문해도 은행직원이 펀드가입을 권유하는 것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은행도 중간 수수료를 챙기는 중간거래업소로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힘들게 모은돈을 펀드에 가입을 했는데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순식간에 파산되거나 부도가 나면 우리의 펀드는 어떻게 되는걸까? 휴지조각이 되어서 원금 회수를 못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한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실제로 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해서 연계된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돈의 관리는 신탁자인 은행이 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실물 현금을 보관하고 자산운용사는 주식을 사려면 해당 은행에게 주식 얼마치 샀다고 전산으로 보내고 남은 돈은 다시 은행에 넣고 이런식으로 관리되곤합니다. 그러니까 자산운용사가 망해도 펀드에 가입한 돈과 주식은 은행의 신탁계정에 들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은행에서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5천만원까지만 예금보장이 됩니다. 그래서 불안하시는 분들은 5천만원이 초과되지 않는 범위에서 분산투자도 권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펀드에 들어가있는 돈은 그 펀드의 투자의 실패에 의해서 돈이 감소하는 것만 걱정하면 될 것이고 펀드사가 망해서 우리 돈을 회수할 수 없는가 이런 종류의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이 아닌 증권사의 계좌도 입금하고 주식투자 및 펀드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 실물 현금은 주식회사 금고가 아니라 증권금융이라는 공기업이 따로 보관.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 망할 확률은 극히 희박하기 때문에 증권사가 망해도 증권사에 맡긴돈은 안전하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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